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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달래능선-칼바위 코스로 걷기

가고 보고 먹고 쉬고

by Paperback Writer 2025. 1. 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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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달래능선 코스는 꽃피는 봄이 아니라도 갈만하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며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 도봉산까지 실컷 볼 수 있는 좋은 코스다.

 

눈이 녹지 않은 음지, 햇볕이 들어 소나무가 아직 청록을 지키는 양지가 어울려 능선을 멋지게 보여준다.

 

 

코스 시작: 진달래능선으로 향하는 길

이른 아침.

북한산우이역 이 있는 줄 첨 알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우이신설선 경전철로 환승해서 20분. 2번 출구로 나오면 제일 가깝다.

삼양교통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것.

카카오맵. 왼쪽이 2번 출구. 이 오르막으로 오르면 된다. 삼양교통쪽에서 본 모습이다.

 

오르막 도로를 따라 가다가 북한산 탐방센터를 지나 왼쪽 산길로 빠지면 진달래 능선이다.

카카오맵.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지나 쭉 올라간다.
탐방센터 우이분소가 보이면 잘 올라온 것이다. 왼편 길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산 입구다.
왼쪽에 조그만 철문이 열려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진달래 능선이다. 능선까지 오르는 길이 음지라 겨울철엔 눈이 오래 남아 있다.

 

진달래 능선 입구에 이런 안내판이 작게 붙어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올랐다 싶을 때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도봉산이 우뚝 솟아 있다.
서편으로는 북한산 봉우리들이 동쪽을 바라보며 늠름하게 서 있다.
봉우리 이름을 알고 싶으시면 참고.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가져왔음.(https://cloudleisurely.tistory.com/620)

 

전망대에도 안내그림이 있음.

 

서울엔 참 산이 많다. 왼편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오른편 멀리 보이는 산이 인왕산과 안산인 것 같다.
이런데 올라가서 인스타용 사진 찍다가 넘어지면 큰일.
대동문까지 오면 이제 편한 길은 끝난 셈이다.
여기까지 4km, 2시간 거리. 능선이 완만해서 실제론 좀 더 빨리 걸을 수 있다.
날은 따뜻했지만 눈이 곳곳에 얼어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이제 칼바위 능선으로!
북한산성 안쪽을 따라 편하게 가는가 싶었는데..
이런 낭떠러지 같은 길이 이어진다.

 

칼바위능선으로 내려오는 길은 무척 위험했다. 혼자서는 못 갈 길.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iarlt/222311345597) 에서 가져 온 사진. 이런 길이 이어진다.

우리는 정릉쪽으로 내려왔다.

110번 버스종점이 있는 곳.

110A를 타고 길음역으로 갔다.

쉬엄쉬엄 대동문에서 30분 넘게 쉬면서 컵라면도 먹으며 8km를 4시간40분만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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