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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경력을 벗어나 불경력으로 가는 법 - 연차별 경력 진단표 자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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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perback Writer 2025. 4.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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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은 시간의 함수가 아니다.

연차에 맞는 핵심 역량과 주도적인 태도, 협업의 경험이 쌓여야 진짜 '불경력'이 된다.


1. 경력은 쌓이는데, 경쟁력이 불안하다면

"나도 이직할 수 있을까?"
"내 커리어, 어디쯤 와 있을까?"

링크드인과 유튜브에 떠도는 '물경력'이라는 단어.
들을수록 껄끄럽다. 경력이라 쓰고 허무라 읽는다.

문제는 경력이 시간이 만든 결과물이라 착각하는 데 있다.
8시간씩 5일을 회사에 갖다 바쳐도, 남는 게 없다면?

그건 '경력'이 아니라 '기록'일 뿐이다.


2. 물경력이란 무엇인가

겉보기엔 있어 보인다.
연차는 제법 되고, 이력서 항목도 많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허술하다.

  • 성과가 없다.
  • 구체적인 경험이 없다.
  • 핵심 역량이 부족하다.

이런 사람을 ‘물경력’이라 부른다.
그리고 반대편에 ‘불경력’이 있다.
시간과 경험이 축적되어 자산이 된 상태.


3. 연차별 불경력 진단표: 당신은 어디쯤?

연차 기대되는 핵심 역량

인턴~1년차 시킨 일을 정확히 수행한다. (손이 빠르다)
2~3년차 더 나은 방법을 스스로 찾아낸다. (일머리가 있다)
4~5년차 문제 해결을 위해 동료와 협업한다. (우리 팀 에이스)
6~7년차 전략을 고도화하고 팀을 이끈다. (부서의 핵심)
8~10년차 새로운 전략을 도출하고 설득한다. (믿고 맡기는 리더)

 

나는 어느 단계에 있는가?
남들에게도 증명할 수 있는 사례가 있나?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만들면 된다.


4. 물경력을 막는 3가지 태도

① 시키는 일만 하지 마라

수동적인 업무 수행은 한계가 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라.
책임이 두려워도, 실패는 자산이 된다.

② 쉬운 일만 하지 마라

익숙함은 위장된 정체다.
어려운 문제를 먼저 집어라.
손은 빨라지지 않아도 실력은 깊어진다.

③ 혼자 일하지 마라

성과는 혼자서 만들 수 없다.
협업, 조율, 설득이 곧 리더십이다.


5. 내 환경은 불경력을 허락하는가

성장하기 위해선 환경도 중요하다.
다음 8가지 질문을 통해 이직 여부를 점검해보자.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는가

  • 풀어보고 싶은 문제가 있는가?
  • 내가 남들보다 잘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가?

→ Yes라면, 아직 떠날 필요 없다.
→ No라면, 질문 3으로 넘어가자.

배울 사람이 있는가

  • 나의 성장을 도와주는 상사가 있는가?
  • 함께 어려움을 돌파할 동료가 있는가?

→ No라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시기다.

내 역할은 안정적인가

  • 존재 가치를 매번 증명해야 하는가?
  • 역할이 자주 바뀌고 있는가?

→ No라면, "존중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

회사는 시도하고 성장하고 있는가

  • 최근 1년 안에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가?
  • 회사가 재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 No라면, "더 큰 기회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6. 이직은 '도망'이 아니라 '선택'이다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성장이 끝났을 때,
좋은 동료도, 좋은 문제도 없다면, 떠날 시간이다.

하지만 단지 '힘들어서' 떠나는 건 실패다.
내가 풀어야 할 문제, 배워야 할 사람이 남아 있다면
조금 더 버텨도 좋다.


7. 커리어는 내가 만든다

어떤 환경이든, 경력의 주인은 '나'다.

  • 내가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은 없다.
  • 내가 협업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방향은 없다.

그래서 물경력은 나태가 만든 결과고,
불경력은 선택과 태도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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