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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오사카 만국 박람회 준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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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perback Writer 2025. 3. 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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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 개막일은 2025년 4월 13일, 딱 한달 남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박람회장 건설이 20% 밖에 되지 않았다고 걱정하는 뉴스를 보도했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1970년 이후 55년 만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다.
그러나 공사 지연 외에도 입장권 판매 부진, 건설 비용 증가 등 여러 문제가 제기돼 일본 내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1970년 당시 풍경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오사카 엑스포

한달 뒤 열리는 오사카 만박에는 전 세계 150개국과 25개의 국제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엑스포는 반세기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공사 진행 상황과 건설 비용 증가

현재 엑스포 개최지인 유메시마 섬의 공사는 태반이 늦어지고 있다.
1년 전까지도 해외관의 70% 이상이 착공하지 못한 상태였다.

3월 12일의 공사 진행 상황

 

박람회장 건설비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여, 초기 예상인 1,250억 엔에서 2,350억 엔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벚나무로 오오야링(거대한 링)이라는 커다란 벽을 쌓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최대 볼거리는 세계 최대급 목조 건축물인 '그랜드 링'이다.
높이 12m, 지름 615m의 구조물.
‘그랜드 링’은 일본의 전통 목재 결합 방식인 ‘츠기테(継手)’‘시기테(仕口)’ 기술을 활용해 철골 없이 목재만으로 조립된 것이 특징이다.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일본의 목조 건축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970년 오사카 만박과의 비교

오사카는 1970년에도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인류의 진보와 조화'를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약 6,4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970년

 

 

오사카 만박에 관하여 | 태양의 탑 공식 사이트

태양의 탑 공식 사이트 - 오사카 만박에 관하여 - 태양의 탑은 예술가인 오카모토 다로가 디자인하였으며 1970년에 개최한 일본만국박람회 심볼 존에 테마관으로서 어머니의 탑, 청춘의 탑, 거대

taiyounotou-expo70.jp

 

이번 2025년 엑스포는 1970년 이후 55년 만에 같은 도시에서 열린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의 준비 상황과 대중의 관심은 그러나 55년전보다 크게 부족하다.

 

일본의 경제 매체에서는 오사카 박람회가 실패하는게 오히려 일본에 도움이 될거라는 냉소적인 기사도 올라와 있다.

올해 주제와 특징

2025년 오사카 엑스포의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 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 )'이다.

인간의 행복과 건강,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명을 지키다', '생명을 이어가다', '생명을 키우다'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첨단 기술과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사회의 쇼케이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본 내 여론과 대응

일본 내에서는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상황이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엑스포에 가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24%.
6개월 전보다 오히려 3%p 낮아졌다.

 

입장권 판매도 부진하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일권 판매를 검토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사 현장 라이브 영상

오사카 만박은 공사 현장을 라이브 중계하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오사카 박람회를 즐기는 방법

그래도 엑스포는 엑스포다.
오사카 박람회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4월 13일,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 꿈의 섬에서 약 150개국과 기업이 참가한 엑스포가 6개월의 행사를 시작한다.

2,8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명'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탐색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 일본의 야심.

특히 건강·의료, 환경·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과 삶의 방식을 실험하는 "미래 사회의 실험장"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8개의 '생명' 테마 파빌리온

엑스포 중심부에는 생명을 주제로 한 8개의 특별관이 조성된다.

  • 참여 프로듀서: 생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 로봇 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
  • 주목할 파빌리온:
    • 음악가 나카지마 사치코가 기획한 해파리 모양의 투명한 지붕 디자인 파빌리온
    • 내부에서 세계의 음악과 민속 예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기업 및 국가 파빌리온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국가도 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 일본 기업관:
    • 반다이 남코: "기동전사 건담" 세계관 전시
    • 파나소닉: 차세대 전자 기술 체험
    • 일본 가스 협회: '도깨비'를 테마로 한 참가형 어트랙션
  • 각국 국가관:
    • 스위스: 세계 박람회 사상 최경량 건축물에 도전
    • 다른 국가들: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반영한 친환경 파빌리온 조성

"테마 위크" – 1주일마다 새로운 이야기

엑스포 기간 동안, 매주 다른 주제의 심포지엄과 전시회가 열린다.
운영 주체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총 8,000건 이상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미래 기술과 인간 삶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 입장권 가격 & 예매 팁

  • 성인(18세 이상) 1일권: 7,500엔
  • 예매권: 6,000엔
  • 특별 할인 티켓:
    • 개막 후 2주간 한정 1일권: 4,000엔
    • 3개월간 사용 가능한 1일권: 5,000엔

💡 꿀팁:

예매권을 사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초반 회기(4~6월)에 방문하면 한산한 분위기에서 엑스포를 즐길 수 있다.


🚀 2025 엑스포는 가볼만 할까?

"미래 사회의 실험장"이라는 컨셉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그랜드 링'
AI, 수소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체험
국가별·기업별 독창적인 파빌리온 전시

 

물론, 과거 엑스포만큼의 '혁신적인 기술 쇼케이스'가 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미래 사회를 체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장소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행사다. 🚀

공식 사이트 링크는 아래에

 

 

 

EXPO 2025 大阪・関西万博公式Webサイト

2025年の万博、日本、大阪・関西で開催!テーマは「いのち輝く未来社会のデザイン」。

www.expo2025.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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