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2025년 4월10일 개화 상황
그저께 밤에 가보고 오늘 점심 때 다시 가봤다.
이틀도 채 안 됐는데 벚꽃 축제가 절정인 느낌.
축제는 토요일인 12일까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2025
너무 길면 요것만(TL;DR)
4월 8일 화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지.
여의서로 국회 뒤편. KBS본관 옆 KBS홀부터 국회 뒤편을 지나 서강대교까지 윤중로에서 열린다.
차가 많이 막히니 지하철을 이용하자.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가 가깝다.
밤에도 꽃이 예쁘다.
딱 좋은 날짜
올해 벚꽃 축제는 지난해보다 조금 늦었다.
11일 금요일이나 12일 토요일이 벚꽃 절정일 것 같다.
10일 낮 12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윤중로를 한바퀴 돌았다.
낮에도 사람이 많았고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꽃은 이틀전보다 훨씬 많이 피어서 거의 80% 이상 활짝 피었다.
낮에는 살짝 덥고, 밤은 긴팔 옷을 입고 다니면 딱 좋을 정도였다.
오는 방법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리면 2번 출구로 나온다.
복잡한 도로로 가지 말고 한강을 따라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아래를 지난다.
한강 경치를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걷자.
서강대교를 지나자마자 왼쪽편 길로 올라가면 여의도순복음교회 건너편.
여기서 윤중로가 시작된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오면, KBS쪽에서 걷기 시작하는게 좋다.
6번 출구로 나와서 수소충전소가 있는 방향으로 쭉 내려가면 왼편은 KBS홀, 오른편으로 윤중로가 나온다.
본론1: 벚꽃 상황
가장 중요한 것은 벚꽃이 얼마나 피어있나 하는 것.
월요일만 해도 축제가 될까 싶을 정도로 꽃이 적었는데, 금새 이렇게 활짝 피어서 살짝 놀랐음.
아래 사진을 넘기며 확인해보세요.
사람도 많다. 낮에 이 정도이니 오늘 밤에는 더 많을 듯.
카페, 쉼터,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
거리 공연은 윤중로 가운데 쯤인 국회5문과 국회7문 앞에서 열린다.
7문 앞에선 서커스와 판토마임 등이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시에 열린다.
5문 앞에서는 마술과 비보잉, 연극 등이 낮 12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매시 30분에 열린다.
토요일인 12일 낮 12시에는 5문 앞에서 국악 공연이 100분 동안 열린다.
밤에는 벚꽃 아래에 조명을 켜서 꽃이 더 예쁘다.
낮은 살짝 더운데, 밤은 시원하기도 하다.
게다가 적당히 어두워 흠은 가려주고 꽃만 비춰준다.
데이트하러 온 연인들, 아기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다.
방문객 정보
축제는 무료로 개방된다.
축제 기간 중 국회는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다.
주차 공간은 매우 제한된다.
봄꽃 정원은 걷는 길, 휴식정원에는 의자들이 있다. 미식정원은 푸드코트, 예술정원은 플리마켓.
플리마켓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지만, 옷과 기념품, 풍선터뜨리기 같은 쇼핑과 즐길거리가 있다.
편의시설들
화장실은 3군데 정도 배치된 듯.
장애인 화장실도 있다.
의자는 휴식정원 구간 곳곳에 배치돼 있다.
KBS 쪽 길에는 거리 카페도 있고, 먹거리를 파는 코너도 있다.
KBS 쪽으로 나오면, 본관 옆 국회의사당역 방향에 식당과 편의점, 카페들이 많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쪽에도 식당과 카페가 있지만 주유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벚꽃 사진을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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